사진 : 정당지지도 변화추이 그래프
사진 : 정당지지도 변화추이 그래프

[정치=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월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에 지지도에 큰 변화 없는 35.9%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1.1%p 상승한 23.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정의당은 8.2%를 기록하며 3위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35.9%)은 연령별로 30대(47.5%)와 40대(43.8%), 권역별로 광주/전라(58.0%), 직업별로 자영업(41.7%)과 화이트칼라(39.9%),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1.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23.3%)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2.4%)과 50대(23.7%), 권역별로 대구/경북(41.0%)과 부산/울산/경남(32.8%), 직업별로 무직/기타(34.5%)와 가정주부(30.0%),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44.3%)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8.2%)은 연령별로 50대(15.8%), 권역별로 광주/전라(14.9%), 직업별로 화이트칼라(13.3%)와 자영업(9.3%),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4.0%)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바른미래당(5.6%)은 연령별로 20대(6.8%), 권역별로 서울(7.5%), 인천/경기(7.5%), 직업별로 가정주부(9.2%)와 블루칼라(8.5%),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층(8.8%)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무당층(19.7%)은 연령별로 20대(39.4%)와 30대(18.3%),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23.6%), 직업별로 학생(41.9%),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2.8%)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9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9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79.5%, 유선20.5%)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1.6%(유선전화면접 7.2%, 무선전화면접 13.8%)다. 2019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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