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무체육관, 미용인 700여 명 참여 66개 종목 실력 겨뤄

[대전=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일 충무체육관에서 ‘제12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미용경연대회는 우리나라 미용기술이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다양화, 전문화되는 시점에서 미용산업을 우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부의 3개부로 나눠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부분 66개 종목(고등부 23, 대학부 18, 일반부 25개)에 모두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 우수선수 60명에게는 대상인 대전시장상과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은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는 뛰어난 손재주와 멋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는 경연대회 외에도 헤어작품 및 미용기자재 등 제품 전시가 진행되며, 이날 오후 2시 50분에는 최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화려하고 아름다운 뷰티 헤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미용관련 무료 체험 부스에서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네일아트, 헤나아트, 메이크업, 마사지, 헤어스타일링 연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는 진학상담의 장, 미용인들에게는 정보교류의 한마당 축제로 꾸며진다.

대전시 원방연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미용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능하고 창조적인 미용인 발굴로 국제적인 미용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기술과 정보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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