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선수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고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4개 구장에서 1일 10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장의 함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규모 있는 대회였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고성관내 식당과 숙박업소에 많은 선수들이 방문하면서 경기활성화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소규모 펜션에도 투숙객이 방문하면서 소상공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말과 연계된 일정에 가족동반 여행으로 고성군 최북단까지도 방문자수가 많았던 대회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의 가족을 대상으로 3일간 통일전망타워까지 임차 버스 6대를 운행하여 참가자의 지루함을 달래는 동시 고성군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3일간 유튜브에 동시 공개 방송을 진행하면서 하루 방문자수 2,500명을 훌쩍 넘는 홍보효과까지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면서 고성군 관광, 명태축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 속에서도 전국에서 참가한 학부모의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다. 유소년 축구의 발전이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이끌어내는 기초에 더욱 큰 힘이 되어지길 바라는 축구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경기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고성군 소상공인 김모씨는 “고성군에 이런 대회가 많이 유치되어서 이번 주말과 같은 경기가 이어져 지역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경기 활성화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으며, 고성군 관계자들도 내년에는 더욱 알찬 유소년 축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과 주민의 건의 사항을 받아들여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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