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취약분야 찾아 경상남도가 나선다”

[경남=한국뉴스통신] 허 미영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어르신,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사회특정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식품취급업소 308곳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2개반 4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노인복지시설 222곳, 장애인복지시설 33곳, 아동복지시설 24곳, 산후조리원 29곳에 대한 급식실태를 파악하고, 전수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사회특정급식시설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중점 점검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사용․보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등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사전계도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중대한 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적법 조치하고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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