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17일간 죽서루 경내에서 『제4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재배하여 제작한 국화작품으로 소국, 대국, 다륜, 조형, 분재작 등 6천5백여 점이 전시되며, 삼척국화분재연구회, 학생4-H 회원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 10월 26일(토) ~ 27일(일)에는 죽서루 일원에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판매 및 국화 들차회를 운영하고, 전시회가 끝나는 11월 3일(화)에는 관상가치가 있는 소국 및 대국을 대상으로 국화화분 분양이 이루어지며, 일부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와 농업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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