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1일,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접수

[광주=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사업’의 2020년 지원 대상 1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부모가족의 자녀 양육과 주거 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가구씩 총 30가구에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19년 지원 대상 10가구는 2018년 하반기 선정함

이번에 모집하는 2020년 지원 대상자에게는 최장 6년간 임대주택이 지원된다.

※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 광주도시공사가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원룸 또는 투룸, 전용면적 55㎡ 내외)

주거지원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로 자립·자활 의지가 뚜렷한 자이며, 1순위는 중위소득 70%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가구, 2순위는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구다.

신청은 21일부터 31일까지 사업수행기관인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062-419-1965)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께 선정하며, 최종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한부모가족은 오는 12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들이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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