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우수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사업’을 금년 시범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 사업’은 우리군 KTX역(평창, 진부)을 통한 방문객 유치로 우리군 농산물유통 및 농촌체험을 활성화 하고 소비자 체험을 통해 직거래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우리군 KTX 페키지 상품 이용 고객 대상으로 1일 2만원 최대2일(4만원)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열차비 및 체험비 할인을 통한 소비자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후 체험상품을 확대하고 특히 임·출산부를 대상으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임·출산부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평창농산물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 뿐 아니라 사과, 산양삼, 파프리카, 토마토 등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안전 먹거리로 생산하여 임·출산부는 물론, 그 가족과 1인 가구까지 소비층을 확대한 농특산물 공급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평창군은 금년 시범실시하고 추후 관내 농촌체험마을 등을 활용하여 임.출산부 대상 1박 2일 힐링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도 시도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평창 농특산물의 홍보와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평창의 우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와 소비자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농업생산, 유통, 체험, 가공 등을 통합하는 농촌융복한사업 선도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금년 시작할 시범사업이 안정성, 신뢰성, 차별성의 고객 가치 향상을 이끌어내고, 우리 군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여, 체험 관광까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평창꾸러미 사업이 정착되면, 우수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연합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이 구축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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