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당지지도 변화추이 그래프
사진 : 정당지지도 변화추이 그래프

[정치=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월 25~26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국의 법무부 장관 사퇴, 정경심 구속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지지도와 같은 35.9%로 1위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1%p 상승한 24.4%로 2위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의당은 7.1%를 기록하며 3위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35.9%)은 연령별로 40대(47.6%)와 30대(46.0%), 권역별로 광주/전라(52.1%), 직업별로 화이트칼라(46.1%),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4.5%)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24.4%)은 연령별로 60세 이상(42.2%), 권역별로 대구/경북(35.7%)과 부산/울산/경남(31.5%), 직업별로 가정주부(34.4%)와 블루칼라(34.0%),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47.7%)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7.1%)은 연령별로 50대(10.7%), 권역별로 광주/전라(12.1%), 직업별로 화이트칼라(9.6%),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2.5%)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바른미래당(5.2%)은 연령별로 30대(8.0%), 권역별로 광주/전라(6.7%), 직업별로 화이트칼라(7.1%),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층(8.7%)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무당층(20.7%)은 연령별로 20대(36.2%), 권역별로 대구/경북(29.6%), 직업별로 학생(37.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9.3%)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0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79.8%, 유선20.2%)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1.0%(유선전화면접 8.2%, 무선전화면접 12.1%)다. 2019년 9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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