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150여 명과 초등학생 24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2019 찾아가는 인형극을 11월 8일(금) 까지 총 3회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임신의 소중함,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정립,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는 동시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손인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족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가치를 길러주는 일이 저출산 및 인구문제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출산 문제뿐 아니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이와 함께 살기좋은 속초’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지원 △출산축하선물전달 △속초둥이 탄생 축하메시지 게재 △전입자 물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구정책 실무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돌봄·양육환경 조성, 고령사회 대응,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증가를 위한 사업 발굴‧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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