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 1층 시민숲, 발달장애인 관련 13개 기관 참여

[광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19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발달장애인 관련 13개 기관 자조모임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자조모임 활동 성과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선언문 발표,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자조모임 성과는 공예품과 활동사진 등 활동결과물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자조모임 지원예산으로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과 기관에 150만원~2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은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삶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사회통합의 노력을 하고 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자기주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조모임을 계속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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