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5개 신설을 비롯해 공립유치원 91학급을 신증설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립 병설유치원 13개원 18학급을 신증설해 전년도 37.58%였던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27%로 올렸다.

또한, △2020년, 홍천남산유치원을 포함하여 18개원에 33학급, △2021년 원주 기업초2병설유치원을 포함하여 9개원에 17학급, △2022년에는 원주 기업유치원을 포함하여 5개원 17학급, △2023년에는 춘천 단설유치원 2개원 24학급을 신증설하여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750명 원아가 공립유치원에 추가 취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내년 개원하는 홍천남산유치원을 비롯해 2023년까지 신설되는 단설유치원 5개원은 42학급 776명 규모로 추진 중이다.

홍천남산유치원은 2020년 9월 개원 예정으로, 7학급, 108명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릉 (가칭)홍제유치원은 2022년 개원 예정으로, 현재 해람중학교 제2운동장 부지(구. 중앙초)를 이용하여 6학급 108명 규모로 신설한다.

원주 기업도시 내 (가칭)기업유치원은 2022년 개원 예정으로, 5학급 108명 규모로 추진 중이며, 기업도시 내 증가하는 유아를 추가 배치하기 위해 △2020년 3학급, 62명 규모인 (가칭)기업초2 병설유치원을 개원하고 △2022년에는 인근 신평초등학교에 4학급, 62명 규모의 병설유치원을 신설한다.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는 춘천 삼천·온의동에 신설하는 (가칭)온의유치원은 2023년 개원 예정으로 12학급, 226명 규모로 추진한다.

학곡지구 설립 예정인 (가칭)학곡유치원은 2023년 개원을 목표로 12학급, 226명 규모로 지구 내 입주 공고 시기와 맞추어 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강릉 홍제유치원, 원주 기업유치원, 춘천 온의유치원 3개원 신설과 관련하여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총 소요액 356억원 중 226억원이 교육부 보통교부금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이현종 행정과장은 “강원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확대하여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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