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토종다래 브랜드 개발 및 유통 확대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토종다래 농가를 대상으로 충주시 슬로우파머농장 등에서 6차 산업화를 위한 현장교육과 병행하여 추진한다.

군은 2015년부터 지역 여건에 알맞은 토종다래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과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8년부터 2년간 브랜드 가치향상과 유통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도비지원으로 추진하였다.

토종다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다래 판매 규격 개선, 선별기 지원, 포장디자인개발, 가공상품화 등으로 소비자 인식제고에 노력하여 농협 하나로마트, 빅마켓 등 대형마트에 입점할 수 있었으며 학교 급식, 농촌체험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순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토종다래는 참다래라 불리던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하던 우리 토종과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최근 소비트렌드에도 적합하다”며 “수입과일과 차별화할 수 있는 영월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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