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취약계층 1,490가구에 겨울나기 위문품 지원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23일(월), 대구시청에서 송준기 대구적십자사 회장과 백인계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이해 대구적십자사는 취약계층 1,490가구와 쪽방 100가구에 지원할 백미(10kg) 1포와 라면(30개입) 1상자 등 겨울나기 위문품을 대구시에 전달하고, 대구시는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특별성금을 적십자사에 전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난현장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제나 가장 먼저 달려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적십자사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적십자활동의 고귀한 뜻이 지역민들에게 널리 전달되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난구호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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