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평동 주민센터와 폴리미래(주) 여수공장(공장장 윤기엽)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23일에는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회장 서선기)이 서강동에 찜질기 25개 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강동은 중증 장애인 등 소외 계층 25세대에 후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광림동 주민센터에서는 여수 한영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행복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100여만 원으로 가스레인지, 백미, 화장지 등을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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