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조직인 대관령원예농협과 진부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총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으며, 농협별 각각 10억 원(1년차 1억5천만 원, 2년차 8억5천만 원)을 받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대관령원예농협과 진부농협은 지난 3일과 16일자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향후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류 구입,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한 공동선별․포장시설 및 저온저장․가공시설 등의 구축 비용을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군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식품부에서 사업 자격 여부를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단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였으며, 도내에서는 대관령원예농협과 진부농협 두 곳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밭작물공동경영체를 지속 발굴·육성하요 평창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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