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차례상, 어울림한마당, 연휴기간 중 무료급식 실시

[대전=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대전시가 노숙인과 쪽방지역 주민들이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에는 공동차례상과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무료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동구 대전로 835)에 공동차례상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윳놀이와 선물나누기 등으로 설 명절 쪽방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외감 해소 분위기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설명절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까지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나눔의 집,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등 5개 기관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대전시 이현미 복지정책과장은“이번 행사로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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