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1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학생지원과 중심으로 지난 23부터 운영하여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대책반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으로 확대 개편(1. 28)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학교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하고 1월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귀국한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등교중지를 실시하여 자가 격리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그 기간은 출석인정하기로 했다.

1. 28~1. 29 개학을 하는 학교(14교)에 대한 긴급조치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자료를 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각급학교에 전파했다.

학교 내 감염예방을 위하여 개학시 각급학교에서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생활화, 마스크 사용 등을 실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전에 ☏1339에 문의하고, 이후 안내에 따르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반복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2월 4일부터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 중국을 방문한 후 20일 이후 귀국한 학교장은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이후 열리는 교육청 행사에도 중국을 방문하고 20일 이후 귀국한 교직원은 잠복기 이내에는 참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행사장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개인별 음료 준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정태범 생활교육담당은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안정될 때까지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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