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및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억1천만 원의 이차보전 예산을 확보하고 2월부터 융자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제조업, 유통업(도·소매업), 숙박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 정비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융자를 알선하고, 이자 중 일부(3~3.5%)를 최대 2년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군수가 창업으로 인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최대 4억 원에 대해 이자를 보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지만 예산액이 소진될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2개월 이내에 대출을 하여야 한다.

최찬섭 일자기경제과과장은 “경기 불황 및 인건비 상승 등 경영 조건 악화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중소 기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이미지 개선 및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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