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시민 및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삼척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로서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소 및 이용업소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건물외관(외벽, 간판) 및 내부 환경정비로 음식업소의 경우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이며, 숙박업소는 접객대, 객실구조, 조식시설, 복도 등, 이용업소는 이발의자, 세면대, 거울장, 전기온수기와 같은 영업시설 개선 등이다.

관내 음식점 45개소, 숙박 10개소, 이용 5개소 등 총 60개 업소를 선정하여 음식‧숙박업소는 업소당 최대 800만원 범위 내에서, 이용업소는 최대 320만원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80%를 지원한다.

선정시기는 3월 예정으로 삼척시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며, 지원금은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 완료 후에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2월 28일(금)까지 삼척시보건소 위생부서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로 우편(등기)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