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5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25만 매를 긴급 구입하여 저소득층 및 감염취약 계층 26,000여 명에게 3월 초까지 순차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긴급 수의계약으로 방역마스크 25만 매를 확보하였으며, 17일부터 3. 6일까지 순차적으로 사회복지 이용시설, 시내버스·택시운수종사자, 선별진료소, 읍면동 등으로 보급하여 감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미 지난해 12월 강릉시 저소득층 및 65세이상 어르신 13,000여명에게 방역마스크 40만매를 기 보급하였으며, 지난 10일에는 소아용 마스크 1,600매를 구매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20개소 600명에게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첫째는 손을 잘 씻어야 하고 둘째는 침으로 인한 비말감염을 막기위해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며,“방역마스크가 납품되는 즉시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내 징저우시를 비롯 자싱시, 더양시에 조속한 피해 수습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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