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상욱
사진 : 주상욱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지난 14일(금), 15일(토)에 방영된 ‘터치’ 13화, 14화에서는 삼각관계로 복잡다단한 정혁(주상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혁은 수연(김보라 분)을 좋아한다며 선전포고를 날리는 도진(이태환 분)에 슬쩍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흥미진진한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쐈다.

앞서 11화에서 “형 진짜 서른다섯 살이 넘으면 흰머리가 생겨?”라며 질투심으로 정혁의 머리를 샅샅이 살피는 도진에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던 정혁은 혼자 거울 앞에서 “흰머리가 어디 있다는 거야. 깨끗하구만 뭘.”이라고 혼잣말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티격태격 귀여운 관계를 그려냈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수연에게 “난 지금 일에 집중도 해야 되고 상황이 그렇잖아.”라고 거절했지만, 이내 “조심스러워서 그래. 나도 너 좋아하니까. 괜히 너한테 상처만 주는 건 아닐까. 그래서 표현 못하겠더라고.”라며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해 삼각관계를 더욱 본격화했다. 특히 “내가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니가 나 구해줬잖아.”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수연을 안아주는 모습은 달달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이처럼 주상욱은 극 중 이태환을 향해 긴장하는 모습부터 김보라에게 스윗하게 고백하는 장면까지 정혁의 복합적인 감정을 촘촘히 그려 로코 남신의 진가를 보여준바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주상욱의 따뜻한 눈빛이 기대되는 로코&뷰티 드라마 채널A ‘터치’는 매주 금, 토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