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문영준)이 주거환경이 불량한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부담 비용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환경 제공으로 생활 편익을 증진 시키고자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된 지정기탁금 12,500천원으로 10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읍면 행복e음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자 추출 후, 지난 18일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5읍면 2가구씩 총 10가구를 선정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현재까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실내 화장실 설치와 노후화된 양변기 교체, 노후 싱크대 교체 등으로 1가구당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전문업체를 선정·추진해 오는 3월말까지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광선 주민복지실장은 “저소득가구의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단 없는 저소득층의 생활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도움-나눔 운동’이 정착되어 기부문화가 활성화돼야 하니 많은 주민이 기부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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