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학교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 예산은 18억원으로 지난 1월 16일 학교체육지도자 인건비 521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월 18일 제2차 교육경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적정성과 시급성, 학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54개 사업 957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청기관별 지원규모를 보면 유‧초등은「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외 23개사업 221백만원, 중등은「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동」외 7개사업 80백만원, 고등은「학력향상 지원사업」외 10개사업 101백만원, 교육지원청 및 특수학교는「방과후 지원 사업」외 7개사업 464백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속초중 야간조명 교체 및 수영장 유류비 증액지원, 영랑초 야외 주민 휴게시설 개선사업 등 91백만원을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생, 학부모, 학교,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지속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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