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 :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치=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1일 11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강원형 전기차의 파라과이 시장 진출 등에 대한 부품 수출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전기차 공장의 준공 및 양산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판로 확보의 일환으로 남미와 아시아권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먼저 남미의 전략적 요충지인 파라과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정부차원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나, 현지 기술부족으로 해외기업의 기술이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ㅡ 파라과이는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여 잉여전력을 수출하는 등 전기가 풍족한 나라로 강원도 주력사업인 전기차 기술분야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 날 파라과이 대사는 자국의 개황 및 경제상황 등을 설명하며 강원도 와 지역적 특성이 매우 비슷한 자국의 알토파라나 주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건의하고 강원형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술 분야의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도는 강원도 전기자동차의 파라과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정밀 분석하고, 파라과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자 유치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도내업체가 보유 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제조기술과 경쟁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여 주요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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