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 내 사료제조업체가 2019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등 15개국에 사료 25,301톤을 수출하여 사료수출액 총 284억원(24,406천불)을 달성했다.

이는 4년 연속 증가한 액수이다. 2016년 23,461천불, 2017년 23,990천불, 2018년 24,298천불에 이어 2019년 24,406천불로 강원도 사료 수출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10개국이던 수출국가 또한 2019년에는 15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사료수출액 비율은 베트남이 43.7%로 가장 높았고, 태국(42.6%)과 인도네시아(5.7%), 대만(3.5%)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수출제품은 어즙 흡착사료, 비타민C, 어유, 유익균 합제가 수출비율이 높았다.

강원도의 사료 수출액 4년 연속 증가는 강원도 사료제조업체의 동물사료 분야 기술축적 및 개발과 강원도의 사료품질 및 안전성 관리가 더해진 강원도 사료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라 더욱 값지다.

강원도 농정국은“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위축된 지역경제에 강원도의 우수한 사료 수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도는 앞으로도 사료원료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각 나라별 수출 요건에 부합하는 자유판매증명서 등 행정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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