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수연
사진 : 소수연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25일, 배우 소주연이 드라마 속에서 감춘 특별하고 귀여운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배우 소주연이 연기하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비밀을 가진 인물로 소개되어 방송 초반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윤아름의 귀엽고 특별한 비밀이 지난 24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 15회에서 드디어 밝혀졌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특별 출연한 도인범(양세종)과의 이종사촌 관계가 그 비밀이었던 것.

‘낭만닥터 김사부2’ 15회에서는 박민국(김주헌)원장의 의료 사고로 갑작스럽게 돌담병원을 찾은 도인범이 돌담병원을 누비며 새로운 멤버들과 만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러던 중 도인범과 서우진(안효섭), 박은탁(김민재)과의 팽팽한 기류를 느낀 윤아름이 잠깐의 틈을 타 도인범과 몰래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임이 드러났고 지난 10회 방송에서 돌담병원에 오면 매일 매일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 주인공이 도인범임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친밀한 대화를 엿들은 주영미(윤보라) 간호사가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고 윤아름을 양다리로 오해하는 과정에서 자판기 옆 의자 위에 앉아 머리를 감싸며 평생 ‘모쏠’이었다며 혼잣말로 억울해하는 윤아름의 귀엽고도 짠한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돌담병원을 떠난 도인범에게 전화를 걸며 대화를 하던 윤아름이 휴게실에 있던 박은탁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당황해 하는 윤아름과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깊은 생각에 잠긴 박은탁의 모습이 보여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마지막회는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