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로나19 신천지 전수조사
사진 : 코로나19 신천지 전수조사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29일(토)까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 15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시는 정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153명에 대해 신천지 측근들과 협의를 마쳤고, 전수조사 전담공무원 51명을 배치했다.

전수조사 방법은 신천지 측근 참관하에 전담공무원이 유선상으로 신천지 신도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조사 내용은 ▲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이용 유무와 확진자 접촉 유무 ▲대구 방문 유무 등이다.

삼척시는 신천지 신도들의 증상유무를 확인 후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향후 2주간 능동감시(하루 2번 유선확인)를 실시한다.

또한, 무증상자 중 고위위험군 종사자(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기간 동안 신천지 신도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신천지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책임감을 갖고 전수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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