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승희 의원
사진 : 유승희 의원

[정치=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유승희 의원은 11일자 한겨레신문에 10일 의원총회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명분 없이 실리만 추구하면 결국 실리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비례연합정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발언했다.

첫째, 명분과 실리를 같이 갖추어야 하는데 명분 없이 실리만 추구하면 결국 실리도 잃는다. 명분을 획득하려면 정의당을 비롯해서 개혁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4+1의 연대가 전제되어야 한다.

둘째, 지도부가 결론을 내놓고 당원투표에 부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 정의당을 비롯해서 개혁법안을 위해 연대했던 4+1 정당이 모두 비례정당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은 비례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

유승희 의원은 오늘 오전 8시30분경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의총발언의 요지를 소개하며 비례연합당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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