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월, 행정복지센터 내 소형 폐가전 수거함 이용

[울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울산시는 3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를 ‘가정 내 폐전기·전자 제품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해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형 폐가전의 경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쉽게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이하일 경우 행정복지센터 또는 아파트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버려야 해 가정 내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신속한 자원 회수로 재활용을 높이고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수거 품목은 가정에 방치되거나 보관하고 있는 1m 미만의 모든 폐전기·전자 제품으로 휴대폰, 가습기, 전기히터, 청소기,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오디오, 컴퓨터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약 104톤을 수거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최소 60%에서 최대 100%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형 폐가전 수거를 통해 자원을 아끼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소형 전기·전자 제품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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