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3월 23일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3월 23일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 오전, 도내 학생들의 트라우마 예방과 극복을 위해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과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이 협약을 체결하여 △위기상황 지원단 운영, △트라우마 상황에 대한 수퍼비전 지원, △교직원 트라우마 심리치유 연수 지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운영에 관해 협력하며 학생들의 위기상황을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극복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19년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주관으로 도내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1명씩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지원단 1기’를 구성하여, 트라우마 치유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2020년에는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위기상황 지원단(2기) 전문과정 연수를 3주간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학교단위 트라우마 위기개입 프로그램의 적용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서, 연수 종료 후 즉시 학생들을 만나서 트라우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습과 피드백을 반복한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트라우마 상황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학교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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