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 교육 방식 변화

[대전=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해외취업설명회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는 학교, 평생교육시설,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으로 각종 강의나 취업정보 프로그램 제공이 어려워진 데 따른 해결책이다.

대전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많은 기업들이 화상회의에 이용하는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구직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 취업강의를 진행하는 ‘글로벌기업 온라인 해외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아마존,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전·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글로벌 기업 소개, 해외취업 트랜드, 직무분석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화상채팅을 통해 현직자와 구직자 사이에 자유로운 질의답변 상담도 진행한다.

글로벌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https://hoy.kr/2ksLX)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직희망자들의 꿈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온라인을 활용한 취업교육 콘텐츠를 추가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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