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단계가 상향된 가운데 지난 2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담화문 발표와 관련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솔선수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시는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 시행 따라 ▲ 부서별 시차 출퇴근제 및 점심시간 운영 ▲ 구내식당 일정거리 병렬식 좌석배치 운영 ▲ 밀폐되고 협소한 장소에서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대면회의·보고 및 국내·외 출장 금지 ▲ 불필요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청사 내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2인 1조로 본관 민원실과 현관 입구, 별관 현관입구에서 출입자 열 체크 및 출입 통제를 하고 있으며, 3월 중 열화상기 검역대 설치·운영 및 기존 검역장소 확대(의회 현관입구 추가)로 청사 출입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삼척시는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한 삼척시청 전 직원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 코로나19 극복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일천여만원을 모아 삼척시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극복 성금모으기’에 동참해 코로나19대응에 총력을 기울이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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