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돼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원주지역에는 총 66개소의 어린이공원이 있으며, 2017년 시작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9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3월 말 착공에 들어가는 태장어린이공원 5억 원을 비롯해 명륜어린이공원 4억 8천 5백만 원, 태실어린이공원에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바닥포장 정비, 노후시설 교체, 편의시설 설치, 공원등 교체, 수목 식재 및 전정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나리어린이공원 등 4개소의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 및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해 부적합 시설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오는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에 앞서 모든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고압 살균·세척·소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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