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4월 한 달 간 관내 한우‧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소 사육 농가 62호 1,802두와 300두 미만 염소 사육농가 12호 496두가 접종 대상이다.

시는 예방접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4주가 경과한 한우와 염소에 2가 백신(O+A형)을 접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상 농가에 가축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소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와 가축전염병 예찰, 방역실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농가가 4월말까지 빠짐없이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위험 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상시 방역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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