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국 지린성(성장 징쥔하이)이 27일 강원도에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사진 : 중국 지린성(성장 징쥔하이)이 27일 강원도에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26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 지린성(성장 징쥔하이)이 27일 강원도에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중국 지방정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강원도를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한 것은 안후이성(3.17.), 허베이성(3.25.)에 이어 세 번째다.

지린성장 징쥔하이는 마스크 10만장과 함께 전달한 서한문에서“한국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고 걱정하고 있으며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 전염병은 국경이 없으니 양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고난을 극복할 것을 믿는다.”고 강원도민을 위로했다.

한편, 지린성이 기부한 마스크는 도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1,214개소에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투자기업인 ‘통다이홀딩스’에서도 강원도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왔다.

강원도에 기부물품을 전달해온 중국의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강원도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하루빨리 이겨내기를 응원하며 상호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상생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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