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지난 3월 23일(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미탄면의 4개 사회단체(새마을부녀회(회장 지은미),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문성이), 생활개선회(회장 홍경자),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순덕))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실시한 면 마스크를 제작 봉사활동이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은 고령 및 건강상 이유로 거동이 불편하여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나눠주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당초 미탄면 13개리 각 마을에 100개씩 배부계획을 세우고 총 수량 1,300개를 목표하였으나, 봉사활동이 시작되면서 지역의 많은 봉사자들이 발 벗고 나섰고 기타 인적·물적 자원이 지원되면서 지난 주말(3.28.)기준 당초 계획 보다 3배를 넘는 4,000개 이상의 면 마스크를 제작하였다.

또한,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 장이라도 더 배분하고자하는 마음에 연일 계속된 고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제작을 이어나가고 있고, 주민들에게 배부하기 위한 분류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이정의 미탄면장은 “이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를 실천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미탄면민을 위해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께서 밤낮으로 봉사해주시는 만큼, 면사무소차원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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