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분야 침체와 농촌일손 부족 등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번기(4~7월) 기간 중 임대료를 50% 인하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4월 6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속초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농업기계 임대은행을 처음 시작하여 작은 규모이지만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4~5월, 9~10월은 주말에도 운영하여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농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임대료를 인하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기에 영농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