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4월 6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제14기) 16명을 동물위생시험소(3명) 및 시‧군(13명) 등 일선 가축방역 기관에 배치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4월 6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제14기) 16명을 동물위생시험소(3명) 및 시‧군(13명) 등 일선 가축방역 기관에 배치한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4월 6일자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제14기) 16명을 동물위생시험소(3명) 및 시‧군(13명) 등 일선 가축방역 기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복무 만료된 공중방역수의사 11명 외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으로 업무량이 폭증한 접경 시‧군 등에 5명을 추가로 배치하여 철저한 현장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로, 3년간(36개월) 병역의무 대체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에서 근무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강원도에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는 이번 신규인력을 포함하여 총 46명으로 동물위생시험소 15명, 18개 시‧군 31명이 배치되어 방역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2007년부터 처음 실시된 이후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재난형 가축 전염병 발생 시마다 현장 방역업무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새로 배치한 공중방역수의사가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치 기관별로 멘토 공무원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가축 방역 및 축산물 위생업무 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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