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에 따라 4월 19일(일)까지 캠페인 및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해당시설 위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미소지 자가 격리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 임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나 하나 쯤 이야’가 아닌 ‘나부터 라도’라는 마음가짐과 참을성 발휘가 필요한 때”라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2주간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2일(일)부터 요양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해오고 있으며, 30일(월)부터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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