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강 중인 ‘평생학습관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5일(월)부터 단계적으로 개강하여 7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19 전염 예방을 위해 65개 강좌 모두 일제히 개강하지 않고 교육부의 학교 등교 일정에 맞춰 강좌특성, 수강인원, 강의실 밀집도를 고려해 65개 강좌 1,460명에 대하여 4단계로 나누어 개강할 계획이다.

다만, 마스크 착용 수업이 불가능하고 밀접한 접촉이 요구되는 강좌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은 코로나 19 국가 위기경보가‘주의’단계로 하향 조정될 경우 추가로 개강 된다.

삼척시는 개강을 앞두고 강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금) 오후 2시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수강생 관리 등 사전안내를 하고, 수강생에 대해서도 참여 제한자에 대한 사전안내 및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개강 후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방역물품 구비 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멈춰진 일상이 평생학습을 통해 활기를 찾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수강생 및 학습관 이용자들께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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