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사회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청소년 수련시설 임시 휴관을 종료하고 교육부 등교 수업방안 발표 및 청소년 수련시설 생활방역 추진계획에 따라 단계별 재개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고성 청소년수련관, 거진·현내 청소년 문화의 집 3개소를 단계별로 20일부터 부분 운영 재개하여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동아리)을 시작, 27일부터는 관내 학교 등교에 맞춰 다사랑 돌봄 교실 정상수업 재개, 6월 2일부터는 전면 운영을 재개하여 모든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내놀이터는 면역력에 취약한 미취학아동 이용시설로 개방대상에서 제외하며 추후 상황을 고려하여 개방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활동을 중점으로 단계별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단계별 시설 운영 중에도 특이사항 발생 시 변경 가능하도록 하고 시설 전면 개관일 전인 29일까지 모든 시설의 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실마다 손세정제를 빠짐없이 비치하고 노래방 마이크 커버를 충분히 확보하며, 이용자 발열 체크, 손 소독, 방문록 작성 등을 강화하여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청소년수련시설 홈페이지(http://gwgs.go.kr/youth)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청소년수련시설 기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설별로 마련된 운영수칙을 반드시 따라 주시고 시설 이용 시에는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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