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금)부터 29일(금)까지 6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생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이 2인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음료류, 떡볶이, 어묵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2여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조리시설‧판매시설 및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 여부 등이며,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개학 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 배부와 위생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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