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태풍,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상태 및 여름철 급식위생 상태 등 시설 이용자·생활자·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노인의료복지시설 8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1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5개소, 노인여가복지시설 2개소, 기타 1개소 등 노인복지시설 총 17개소이다.

점검은 오는 29일(금)까지 시설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7월 3일(금)까지 담당자가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절기 재난안전(풍수해,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가입,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종사자 및 입소자 건강관리대책, 감염병 관리 대책 마련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결함 발견 시 분야별 보수 계획 수립 시행 등 필요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 복지시설은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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