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오는 5월 29일까지 중장년 중심의 소규모 활동그룹을 모집한다.
사진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오는 5월 29일까지 중장년 중심의 소규모 활동그룹을 모집한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오는 5월 29일까지 중장년 중심의 소규모 활동그룹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만 50세 이상 중장년이 주체가 되는 소규모 활동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존’, ‘공생’, ‘공유’, ‘공감’의 다양한 인문활동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지난해 중장년이 ‘나’, ‘우리’, ‘지역’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역에서 전개함으로써 은퇴후 사회로부터 느끼는 소외감과 그로 인해 불거지는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지난해 27개 활동그룹이 선정되어 지역이슈해소, 지역 문화 발굴 및 확대, 인문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행정서류를 간소화하였으며 거점 운영기관의 역할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한다. 또한, 제한이 많았던 예산 또한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사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지침을 완화하였다.

모집대상은 구성원 전원이 도내 거주자로 사업기간 내 상시 만남이 가능한 활동그룹이다. 3명~5명으로 구성하여야 하며 그룹별 만 50세 이상 중장년이 50%이상 참여해야 한다. 활동주제 및 유형은 ▲세대교류 ▲지역이슈 해소 ▲노년준비로 1개 유형을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활동그룹은 그룹별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거점 운영기관의 행정 지원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전자우편(gwlifenanum@daum.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wcf.or.kr) 및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http://g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정화 문화접근성팀 팀장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은퇴 후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중장년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며, "삶의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 시각이 담겨있는 다양한 활동이 강원도에서 전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