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의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율은 95%, 속초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율은 90%로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5월 11일부터 일반가구대상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온라인 신청을 시작하여, 5월 18일부터 동 주민센터 오프라인 접수로 이어져 본격화되었다.

속초시에 따르면 정부지원금의 지급율이 현재까지 95%로 높게 나타난 것은, 속초시가 정부지원금 오프라인 지급방법으로 선택한 지류식 강원상품권 지급이 동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신청과 동시에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속초시민들에게 1인당 20만원 지급하는 속초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급방법인 현금지급 으로, 접수 10일만에 90%의 높은 지급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요일제 방식 및 주말 신청은 해제하고 평일에만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속초시는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동 주민센터에 속초시청 전 부서 직원이 접수업무 지원에 나서고 있고, 동 주민센터도 속초시 지원금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긴급재난지원금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는 오는 6월 18일(목)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철수 속초시장은 “정부와 속초시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착한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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