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3일 춘천(한림대)을 시작으로, 20일 강릉(가가톨릭관동대), 27일 원주(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2020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진학 대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생생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여자 전원 인적사항 수집(사전 동의) 및 참여 동선 확보, △모든 운영 분야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통한 동시 참여 인원 제한(온라인 입장권 발부), △거리두기 실현을 통한 특강 참여 인원 제한, △행사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상담자 마스크 쉴드 착용,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 체크,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 투명 아크릴판 설치, △참여자 전원 워크스루 자외선 살균기(방역 부스) 통과, △행사 전후 소독 실시, △의무실 및 관찰실 설치 및 행사장 안전 요원 다수 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고3학생은 물론 고1, 2학생들을 위한 △특강관, △대학별 입시 설명회 및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대입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정보관,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연수지원팀 교사 및 대입지원관과 1대1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상담관으로 운영한다.

‘대학정보관’에서는 도내 대학 및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100여개 대학 입학관계자가 참가해 직접 대학 전형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연수지원팀 교사와 대입지원관(고1․2, 고3 분리운영)이 진행하는 ‘상담관’에서는 개별 맞춤형 대입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특강관’에서는 대교협 대표강사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입시 분석 및 2021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전략, △학생부 종합전형 및 교과전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2022, 2023학년도 대학 입시 대비 방안,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특강이 진행된다. 예체능 입시 전문 대입지원관이 진행하는 음악·미술·체육 입시 전형 안내의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진행되는 강의는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행사 종료 후 강원도교육청 유뷰브 채널 ‘학끼오TV’ 및 강원진학지원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진학지원센터 위원장 천미경 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방법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대입 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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