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올해 하반기 태백형일자리사업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으로 변경해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1,600백만 원을 투입, 23개 부서에서 75개 사업 227명을 선발‧운영한다.

특히,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기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코로나19 이후 실직‧폐업한 자,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포함)에 대해서도 폭넓게 참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환경 정비 등 옥외에서 근무하는 36개 사업은 4개월 이내로, 39개 공공서비스 사업은 5개월 이내로 운영한다.

부서별 자체 모집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신청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접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모집공고 등 추진 일정에 통일을 기해 7월부터 모든 사업이 일제히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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