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군산시가 전북도와 함께‘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2차 모집한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은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다 실직한 청년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청년들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모집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이하(1980년~2002년생) 청년 중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인‘20.1.20 전후 15일 이상 근무하다가 공고일 현재 실직 상태인 청년이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지원자격 중 1개월 이상 근무 및 실직조건을 완화했다. 선정된 청년은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이며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산시 일자리정책과 7층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지원자격이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생생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위기에 처한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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