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인배우 황정하가 배효민 감독의 신작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진 : 신인배우 황정하가 배효민 감독의 신작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신인배우 황정하가 배효민 감독의 신작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5일 황정하의 소속사 엔컴퍼니는 “황정하가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서 주인공 ‘상구’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영화 ‘전설의 파이터’는 故김수철 감독과 삼례여중 축구부의 감동적인 우승 실화를 담은 영화 '슈팅걸스'의 배효민 감독의 신작으로 오직 격투기만을 위해 설립된 ‘설한 격투기 특성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격투 대회 출전권을 거머쥔 싸움의 절대강자가 되기 위해 리그에 오르는 ‘상구’(황정하)와 ‘민국’(심수영)의 대결을 그렸다.

영화 ‘갱’ 제작사 스토리풀에서 직접캐스팅에 나서 발탁된 황정하는 극중 ‘상구’역을 연기한다. ‘상구’는 길거리에서 다소 정제되지 않은 방식으로 싸움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막싸움꾼으로 상대의 기술을 금방금방 이해하고 베껴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는데 능한 인물. 싸움은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무술도장에서 무술을 배우는 사람들을 속칭 샌님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는 캐릭터다. tvN ‘더블 캐스팅’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심수영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황정하는 완벽한 ‘상구’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 분석을 거듭한 끝에 자신만의 ‘상구’를 완성해냈다는 후문.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캐릭터인만큼 캐릭터 본연의 매력에 황정하만의 매력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탄생됐다.

2014년 그룹 비트윈으로 데뷔해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황정하는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웹드라마 ‘평범하지만 특별하게’에서는 주인공 ‘김우현’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는 황정하가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정하가 출연하는 영화 ‘전설의 파이터’는 25일 올레tv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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