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총 7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수수 우량품종 기계화 생산단지 5ha를 육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역은 파종기, 이식기, 곡물건조기, 방제장비 등을 지원하여 파종, 방제, 수확, 건조까지 전과정 기계화를 통하여 수수재배의 기계화율 향상과 농업인의 수확 노동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a 규모의 품종비교전시포를 조성하여 키가 작은 소담찰과 농촌진흥청에서 새로 육성한 노을찰, 바르메 등 5종,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황금찰2호 1종, 총 6종을 재배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는 현장 교육장으로 직접 정보 습득이 가능해 새로운 품종에 대한 도입과 확대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영월은 전국에서 수수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 수수를 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우량 수수품종을 확대 공급하고, 수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하고 판매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는데 노력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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